당신 시간의 알찬 소비  ·  당신 주변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Culture

햄스터 등긁이개에 '이별 후유증 차'까지성수 1위 '킹받는 상점', 알고 보니 대전이었다

그래서, 킹받는 상점이 뭔데? 성수에서 대전을 보고 마시고 만들고 즐기기 위한 팝업입니다

이미지: 킹받는 상점 홍보 이미지

오늘 급등 1위,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NEMONE PACE 성수 랭킹에서 오늘 급등세 끝에 1위를 차지한 곳은 킹받는 상점이다. 유명 캐릭터 팝업도, 아이돌 팝업도 아니다. 성수동 메리히어 지하 1층에서 단 이틀 열리는, 대전 로컬 브랜드 팝업이다.

'킹받다'는 '열받다'에 영어 'king'을 붙여 쓰는 요즘 말이다. 짜증이 나면서도 웃음이 나는, 얄밉고 귀여운 상황에 주로 쓴다. 이 팝업이 공개한 대표 상품 목록을 보면 이름값을 한다. 햄스터 등을 긁어주는 도구, 이별 후유증을 겪는 사람을 위한 차, 유리멘탈을 위한 약국이 한 공간에 모인다.

대표 '킹받는' 상품들

킹받는 상점 대표 상품

이미지: 킹받는 상점 홍보 이미지

팝업 측이 "대표 킹받는 상품만 소개한다"며 공개한 일곱 가지다. 다른 재미있는 상품이 더 있다는 안내도 함께 붙었다.

  • 햄스터 등긁이개 (한동작업실) — 햄스터가 직접 등을 긁는 용도의 소품
  • 햄스터 전용 카펫 — 알록달록한 털뭉치 방석 형태
  • 이별 후유증을 겪는 이들을 위한 차 — 이름 그대로 이별 뒤의 마음을 달래는 용도의 차
  • 코스터컵 (NACRE) — 엮은 질감의 컵받침 겸 소품
  • 유리멘탈을 위한 유리약국 (몽글라스) — 유리병에 담긴 소품 시리즈
  • 고민별 블라인드 책 (제철책방) — 고민 종류에 맞춰 골라 읽는, 포장된 책
  • 패브릭 두더지 반려식물 (수모카) — 두더지 모양 패브릭 화분

흥미로운 점은 상품에 붙은 문장이다. 물건의 기능을 설명하기보다 '누가 이걸 필요로 하는가'를 먼저 말한다.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어지는 이름들이다.

보고, 마시고, 만들고, 즐기고

팝업의 소개 문구부터가 "성수에서 대전을 보고, 마시고, 만들고, 즐기기 위한 팝업"이다. 소개한 블로그 안내에 따르면 구성은 구매에서 끝나지 않는다.

  • 원데이클래스: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되고,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됐다.
  • SNS 방문 인증 이벤트: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받는다.
  • 현장 가챠 이벤트: 현장 부스에 1회 참여하면 가챠에 도전할 기회가 한 번 주어진다.
  • 현장 할인 굿즈: 일부 굿즈는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다만 클래스별 일정과 참가비, 예약 방식, SNS 선물과 가챠 경품의 구성, 품목별 할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대전 원동의 로컬 브랜드가 직접 왔다

이 팝업의 핵심은 대전 원동의 로컬 브랜드들이 성수에 직접 와서 상품과 그 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는 점이다.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했고 누가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안내의 강조점이다. 독특한 디자인이나 작은 브랜드의 생활 소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구성이다.

대전이 성수에 오는 방법 —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성수에 대전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관광공사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와 손잡고 성수동 이구홈에서 팝업을 열었다. 대전의 로컬 베이커리 4곳(몽심, 하레하레, 콜드버터베이크샵, 페로니코 산도)이 참여했고,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재해석한 '꿈씨패밀리' 굿즈가 함께 놓였다. 빵으로 유명한 도시라는 '빵티칸' 이미지를 서울의 MZ세대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것이 주최 측이 밝힌 취지였다.

다만 이 4월 행사와 이번 킹받는 상점 사이의 주최 관계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팝업의 주최와 전체 참여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왜 하필 성수인가

지역 브랜드가 성수로 올라오는 흐름은 이번 달 팝업 시장의 특징으로도 꼽힌다. 10월 팝업을 정리한 기사들은 킹받는 상점을 경남 지역 콘텐츠 기업과 롯데웰푸드의 '스위트 에이전트', 고성·강진·나주 양조장이 참여하는 '소소양조마켓'과 함께 '지역 브랜드와 IP가 성수 팝업을 소비자 접점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묶었다. 제품 하나로 승부하기보다 지역 상품, 캐릭터, 체험을 한데 모아 방문 이유를 만드는 방식이다.

성수동고릴라의 고승훈 대표는 이 상권의 장점을 "특정 산업군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와 새로운 콘텐츠의 팝업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래서, 왜 1위일까

PACE가 가진 데이터는 순위와 마감 시점까지이고, 방문자 수나 구매 데이터는 없다. 그래서 아래는 팝업 구조에서 읽히는 추정이다.

  • 연휴와 겹친 이틀: 운영일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금요일 공휴일에 이어 토요일까지, 연휴 시작과 함께 이틀 열렸다. 쉬는 날 성수 나들이 수요와 맞물렸을 가능성이 있다.
  • 공유하고 싶은 상품명: 햄스터 등긁이개나 유리멘탈 약국처럼 한 줄만 읽어도 웃음이 나는 상품은 SNS에서 퍼지기 좋다. 인증 이벤트까지 붙어 있다.
  • 살 것과 할 것이 함께 있다: 굿즈 구매, 원데이클래스, 가챠가 한 곳에 있어 구경만 하고 나오기 어렵다.
  • 마감 임박: 이틀짜리 팝업은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관심이 몰린다. PACE에도 '마감임박 D-1'로 표시돼 있다.

정확한 원인은 현장 반응과 방문 데이터가 공개돼야 더 분명해질 것이다.

팝업 정보

구분 내용
장소 성수동 메리히어 B1 (연무장13길 8)
교통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운영 기간 2026.10.09. ~ 2026.10.10.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구성 대전 원동 로컬 브랜드 굿즈 판매, 원데이클래스
현장 이벤트 SNS 방문 인증 선물, 현장 가챠, 일부 굿즈 할인
상세 정보 NEMONE PACE에서 보기
길찾기 네이버지도에서 보기

마지막 날인 10일(토)은 오후 8시까지다. 클래스를 목적으로 간다면 도착하자마자 운영 중인 클래스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다.

이틀 뒤면 사라질 곳을 찾는 법

이름 하나로 눈길을 끄는 팝업은 대개 오래 열려 있지 않다. 마감이 임박한 곳, 순위가 갑자기 치고 올라온 곳은 NEMONE PACE 성수 랭킹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말 일정이 비어 있다면, AI가 지금 있는 곳 주변으로 3시간 코스를 짜주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 바로 확인하기 → 킹받는 상점 상세 보기

참고: 네이버 블로그 '킹받는 상점 성수 팝업! 대전 로컬 굿즈 원데이클래스 이벤트 총정리' · 성수동고릴라 10월 팝업 목록 소개 기사(벤처스퀘어) · 대전관광공사 꿈돌이 성수 팝업 기사(뉴스핌)

(본 콘텐츠는 AI가 PACE 데이터와 공개된 안내·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실제 운영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운영 시간과 클래스 정보를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추천 아이템

와이드뷰 TV 보러가기

이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애
애들빙자여행러 · 2026년 10월 9일

COMMENTS

의견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NO COMMENTS YET.
Nemone Store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