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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집] 챌린지가 아닌 힐링이 될 수 있도록 - 아이들이 무엇을 느꼈을까
Culture4/10/2026

[판제집] 챌린지가 아닌 힐링이 될 수 있도록 - 아이들이 무엇을 느꼈을까

사실 제주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건 바로 아내의 공감과 승낙이었다. 아내는 언제나 나를 존중하면서 많은 부분 동의해 주었지만 제주 건축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당장 그 많은 건축비는 어떻게 충당할 것이며 설령 집을 짓더라도 내려가서 살지도 않을 텐데 왜 무리를 해서 추진하느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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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집] 내가 4년만에 제주를 떠난 이유
Culture4/10/2026

[판제집] 내가 4년만에 제주를 떠난 이유

이미 나는 제주에서 살아본 적이 있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2003년 전격적으로 제주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 당시 메일과 카페로 유명한 IT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리 부서 보스가 모든 인원을 다 불러 모아 어차피 가야 된다면 제일 먼저 가자며 본사 이전의 프런티어가 되자고 독려했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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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집] 길거리에 돈 버리는 세컨드하우스 - 공간에 대한 만족감과 끝없는 욕망
Culture4/10/2026

[판제집] 길거리에 돈 버리는 세컨드하우스 - 공간에 대한 만족감과 끝없는 욕망

내가 제주에 집을 짓겠다고 하면 대부분 질문이 제주에 내려가서 살 것이냐고 묻는다. 아내 하고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가족 전체가 내려가긴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제주 공간은 일명 세컨드하우스로 자주 오가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은 길거리에 돈을 버리는 행위다. 전원주택이 얼마나 팔기 어려운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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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집] 가장 건축하기 적절한 시기에 대한 만화가의 가르침
Culture4/10/2026

[판제집] 가장 건축하기 적절한 시기에 대한 만화가의 가르침

코로나 시기에 재택근무를 하였다. 우리 회사가 그룹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재택근무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 같다. 또한 과연 모든 직원이 전원 재택근무가 가능할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보다는 직원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유가 더 컸다. 고정관념을 바꿔보기로 한 것 같다. 안 되는 이유보다는 되기 위해서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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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집] 내가 몰랐던 평당 건축비의 비밀/내가 몰랐던 평당 건축비의 비밀
Culture4/5/2026

[판제집] 내가 몰랐던 평당 건축비의 비밀/내가 몰랐던 평당 건축비의 비밀

‘평당 건축비는 의미 없다’란 얘기도 많이 들린다. 건축주가 어떤 재료 어떤 콘셉트를 차용하느냐에 따라 금액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당연한 얘기이다.처음 건축사 미팅을 할 때 예산을 물어보지만 당연 건축비를 예상할 수 없기에 대답할 수 없었다. 이때 준비해 간 워너비 콘셉트 사진들을 보여주면 그때 비로소 건축사는 본인의 포트폴리오 사례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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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제집] 좋은 건축가를 만난다는 것
Culture4/5/2026

[판제집] 좋은 건축가를 만난다는 것

좋은 건축사를 만나는 팁은 없다고 본다. 실제로 일해 보지 않고 자신과 맞는 건축사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집을 짓는데 건축사는 필수이다. 일단 건축허가를 낼 때 건축사 자격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나는 집을 짓기로 한 후 6명 건축사를 만났다. 물론 내 운동커뮤니티에 유독 건축 설계 쪽 분들이 많긴 했는데 나는 지인과 일하는 것이 부담이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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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왜 칭다오 산위에 비석을 세웠나: 량야각석 7대 유적지 방문기
Culture3/19/2026

진시황은 왜 칭다오 산위에 비석을 세웠나: 량야각석 7대 유적지 방문기

랑야타이(琅琊臺)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 인근에 위치한, 진시황과 깊은 연관을 가진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기원전 219년,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이곳에 올라 크게 기뻐하며 3개월이나 머물렀고, 백성 3만 호를 이주시켜 대대적인 토목 공사를 벌여 낭야대를 축조했습니다 . 또한 자신의 공덕을 기리는 각석(刻石)을 세웠는데, 이는《사기》등의 문헌에 기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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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까지 <손자병법>의 저자를 몰랐다고? 은작산 한묘 죽간박물관에서 2천년 전 비밀을 만나다
Culture3/18/2026

1972년까지 <손자병법>의 저자를 몰랐다고? 은작산 한묘 죽간박물관에서 2천년 전 비밀을 만나다

은취산한묘죽간박물관은 중국 산둥성 린이에 위치한, 고고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인 죽간 병서들을 소장한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필자는 이곳을 방문했습니다.&nbsp;1972년에 발견된 이 죽간들은 《손자병법》과 《손빈병법》이 별개의 실존했던 인물에 의해 쓰였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그동안의 역사적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이 박물관은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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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의 가족 렌터카 여행 이야기
Culture3/15/2026

스페인에서의 가족 렌터카 여행 이야기

(이 이야기는 2019년의 이야기를 재편집해 올리는 글이라 현재 시점과의 차이를 고려해야 합니다.)여행 중 대부분 렌트를 통해 이동을 하는 일이 많아졌다. 운전석이 오른쪽인 일본-동남아 국가의 난처함은 뒤로하고 각국마다 조금씩 시스템이 다른 부분에 대해 매번 당황하기 일쑤이다. 특히 이번 스페인의 경우는 거리 주차에서 난처함을 당해 이를 얘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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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L(zona a traffico limitato)에 관하여
Culture3/15/2026

ZTL(zona a traffico limitato)에 관하여

지난주 약 1주일간 이탈리아를 렌트카로 다녀왔습니다. 파리에서 피렌체로 들어가 차를 픽업하고 밀라노에서 반납 일정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이탈리아 렌트카 여행은 7여년전쯤 경험했고 당시에는 ZTL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는데 지난 여름 재도전을 결정하고 숙소까지 모두 예약한 상태에서 최근들어 ZTL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더군다나 대부분의 숙소가 시내 중앙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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