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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적용 실패기] 구글은 답변하기 바란다

by탐험대장
2026년 3월 1일

지난 2월 9일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한 달 가까이 지나고 있는 지금 여전히 그들의 승인은 나고 있지 않다. 이 실패담을 공유하고자 글을 쓴다.


1차 실패 : 애드센스를 붙이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였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의 소중한 컨텐츠와 데이터를 가치있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수많은 창작물을 제작하고 그것을 다른 플랫폼에 게재하면서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누구 좋은 일을 시키고 있나'


지금까지 블로그, 브런치, 팟캐스트, 유튜브에 분산되어 있는 나의 창작물을 한 곳으로 모은다면? 나의 브랜드를 구축하여 나의 오리지널 창작의 전초 기지를 구축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모든 창작활동을 중단하고 이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AI의 기술을 이용하여 지난 한 달에 걸쳐 기본적인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고 나의 모든 컨텐츠를 모우고 이제 이곳을 나의 베이스캠프로 삼을려고 했다,


적절한 나의 컨텐츠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고 그것의 구현은 바로 '구글 애드센스'라고 생각했다. 나는 바로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코드'를 받아 광고 공간을 마련하여 그 코드를 넣고 광고 승인이 나기를 기다렸다.


<애드센스 프로세스>


  1. 회원 가입 : 구글 아이디로 가입하고 자신의 사이트 url을 알려줘야 한다.
  2. 주인 인증 : 해당 사이트가 내가 주인인지 인증하는 건 당연하다. 구글은 나에게 2가지를 제시하며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하나는 메인페이지 상단에 코드를 입력하거나 다른 하나는 특정 디렉토리에 코드가 들어가 파일을 위치시키라고 했다.
  3. 최종 승인 : 이렇게 하고 기다리면 최종 승인이 나온다고 했다.


구글의 승인은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아니 몇 일 뒤에 간단한 코멘트가 왔는데. 나의 페이지 구조상 '검색 색인'이 중복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아직 정식 서비스는 아니고 승인이 나오면 그런 것을 정리할 생각이었는데. AI에게 물어뵈도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수정하면 되다는 답변이었는데. 일단 나는 다시 알겠다고 다시 검증 요청을 보냈다.


승인에 2주~4주정도가 걸린다고 했는데. 2주가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일단 지적받았던 검색 색인의 중복 문제는 페이지에 메타 테크를 생성하는 함수를 넣으면서 해결한 듯 했다. 그럼에도 2주가 지나도 소식이 없어 다시 AI에게 현재 상황을 물어봤는데. 어이가 없게도 내가 '광고 태크'를 페이지에 넣은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나는 광고가 노출되야 비로소 신규 컨텐츠를 입력할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구글에서는 완전한 페이지, 정상적인 사이트, 어느 정도의 트래픽을 동반한 사이트에 광고를 승인한다는 것이다.


이걸 미리 알았다면 그리 하였을텐데. 왜 그것을 지금 알려주는지 그를 원망했던 것 같다. 나는 부랴부랴 광고 태그를 다 삭제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검색 색인을 페이지마다 정성스럽게 넣었더니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 결과는 잘 노출이 되는 듯 했다.


2차 실패 : 내 컨텐츠라도 다시 게재하면 안된다.


3주 정도가 지난 금요일 저녁에 리젝트 메일이 왔다. 4가지씩이나 되는 거절 사유와 함께. 아마도 담당자는 금요일 퇴근하며 그런 메일을 나에게 보낸 듯 하다. 연휴기간 나의 마음을 타들어 가는데. 거절 사유는 이랬다.


'내 컨텐츠가 어디서 퍼온 걸로 서비스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구글은 '원소스멀티유즈'도 모르나? 내가 다양하게 제작했던 유튜ㅂ, 블로그, 팟캐스트를 이제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일단 불러와서 텍스트/영상/음성으로 다각적으로 보여주는 플랫폼을 추구했고 이제 이곳을 메인 플랫폼으로 다른 플랫폼을 홍보 네트워드로 트래픽을 끌고 오려는 내 전략은 엉망징창이 된 듯 하다.


일단 나는 페이지에 임베디드 시킨 타 플랫폼에 있는 나의 컨텐츠 페이지를 삭제했다. 결국 이 플랫폼은 음성과 영상 지원이 어렵기에 텍스트 위주로 운영을 해야할 것 같다. 물론 타 플랫폼에 있는 나의 컨텐츠의 저작권이 나한테 있는지 구글 담당자가 인지하기 힘들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본인 컨텐츠의 재편집을 통한 게재의 경우는 왜 유독 구글에서만 문제를 삼는 것인지? 현재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도 함께 운영중이고 장기적으로 그쪽을 페이드아웃 시킬 전략이 있는 플랫폼에 구글 애드센스 도입을 계속 거절할 요양이라면 다른 수준 낮은 페이지에 잘도 떠 있는 구글 광고들은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한다.


이렇게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나 같은 바보 같은 시간 낭비를 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과 이 플랫폼이 타 사이트의 글을 복사해 오는 그런 곳이 아닌 곳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구글은 이런 현실에 대해 잘 설명해줬으면 한다. 현재 구글 애드센스에 이런 문의나 설명을 듣는 아무런 창구도 없어 보인다. 단지, 그들의 지적에 대해 재검증을 요청할 단 하나의 '버튼'만이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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